카카오 “2시간 안에 전체 서비스 복구 전망” / KBS 2022.10.15.

카카오 “2시간 안에 전체 서비스 복구 전망” / KBS  2022.10.15.

이번에는 재난미디어센터 박영민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 기자, 데이터센터 화재는 아직 진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건가요?

[기자]

네, 소방당국에 확인을 보니까, 일단 불이 난 지 2시간여 만인 오늘 오후 5시 45분쯤 큰 불은 잡았습니다.

소방당국은 30분전 쯤 브리핑에서 화염은 다 진압된 상태이고 배터리에서 연기만 나고 있는 상태라서 화학차로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은 연기를 빼는 작업을 벌이고 있어 완진까지는 한두시간이 더 걸릴것이라는 게 소방당국의 전망입니다.

지금 화면 오른쪽에 있는 건물이 경기도 성남시 삼평동에 있는 SK 판교캠퍼스인데요.

건물 밖에서는 불꽃이나 연기가 보이지 않는 상황입니다.

앞서 오늘 오후 3시 30분쯤 이 건물 지하 3층 배터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곳은 네이버와 카카오, SK 통신사가 데이터를 관리하는 업무 시설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SK C&C 측은 전기실에서 불이 났고, 서버실과 전산실에는 불이 옮겨붙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습니다.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22명이 자력 대피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이것 때문에 카카오 서비스 전반에 장애가 발생한 거죠?

[기자]

일단 그런 걸로 추정됩니다.

KBS에도 관련 제보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 3시 반쯤부터 카카오톡 메신저 전송과 접속이 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또,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는 카카오페이와 카카오T, 포털 사이트 ‘다음’ 등의 접속과 이용도 어렵습니다.

네이버 일부 서비스에도 문제가 있다는 제보도 들어왔습니다.

카카오 측은 이번 화재로 카카오톡과 연동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은 문제가 일어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방금 들어온 소식인데요 카카오측은 전원이 복구된 이후 2시간 안에 전체 서비스가 복구될 수 있을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579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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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카톡오류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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